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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 없는 홈파티/집들이 선물 추천

엘리존도 No.3 올리브오일

뚜껑을 여는 순간, 초록 토마토와 갓 깎은 풀 내음이 번진다. 아몬드 여운이 또렷하다. 아름다운 병으로도 유명한데 선물용으로 추천한다.

Cierto 아오 스이사이 접시

잔잔한 푸른 빛이 매력적인 접시로 뭘 담아도 돋보인다. 일본 전통 미노야키(美濃焼) 기법이 섬세한 유약 변화가 음식의 색을 조용히 끌어올리고, 따뜻한 도기 질감이 일상의 식사를 부드럽게 감싸준다. 14cm로 디저트·앞접시·찬기로 두루 맞는 실용적 크기, 장인의 견고한 완성도도 좋다.

르라보 히노끼 핸드솝

르라보 핸드솝 히노끼는 일본 고야산의 사원에서 영감을 받아 막 벤 편백, 젖은 흙, 은근한 스모키가 겹쳐 손끝에 작은 온천을 열 수 있다.

아포테케 트래블 틴 캔들

여행을 하며 꿉꿉한 공간에 향초를 피면 낯선 공간이 갑자기 ‘내 방’이 된다. 아포테케 프라그런스는 일본 치바의 공방에서 소용량·수작업 생산을 고집한다. Fig, Possess, Blue Hour 등 향마다 톤 앤 매너가 분명하고, 패키징도 미니멀해 기프트 아이템으로 누구나 좋아한다.

섬세이 페블탭

숨기지 않아도 되는 멀티탭, 섬세이의 페블은 오히려 보여주고 싶다. 집 안의 미감을 해치지 않으면서 기능성 오브제다. 집 안에 귀여운 몽돌 하나 놓아보자.

희녹 캄앤밸런스 룸스프레이

새벽녘 제주 편백 숲을 방 안으로 불러들이는 희녹의 캄&밸런스 룸 스프레이. 99% 자연 유래 성분(주요물질: 에탄올·편백수·편백오일 등)로 블렌딩한 제품. 룸 스프레이의 향도 호불호가 강할 수 있는데 편백 숲이 메인 노트다보니 자극적인 향 대신 젖은 나무껍질과 흙내음이 섞인 서늘한...

들수록 기분 좋은 데일리 와인잔, 이딸라 라미

라미 와인잔의 진가는 실제로 잡아봐야 느낄 수 있다. 스탬이 아래로 갈수록 두꺼워지며 무게 중심이 아래에 있어 잡고 들기가 수월하다. 와인잔을 들 때 깨질까 조심하는 게 아닌 기분이 좋아 계속 들고 싶게 한다. 비례도 모던하고 실용적이며 너무 얇지도 너무 가볍지도 않은 무게 역시 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