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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 저속 노화를 위한 데비마이어 그린박스

일주일 전 야심 차게 샐러드를 해 먹겠다며 산 양상추를 냉장고에서 꺼낸다. 겉잎은 이미 갈색으로 변해 흐물거리고, 바닥엔 정체불명의 물이 고여 있다. 결국 음식물 쓰레기봉투로 직행한다. 자취생이나 2인 가구라면 누구나 겪는 '냉장고의 비극'이다. 우리가 게을러서가 아니다. 식재료는...

엘리존도 No.3 올리브오일

뚜껑을 여는 순간, 초록 토마토와 갓 깎은 풀 내음이 번진다. 아몬드 여운이 또렷하다. 아름다운 병으로도 유명한데 선물용으로 추천한다.

Cierto 아오 스이사이 접시

잔잔한 푸른 빛이 매력적인 접시로 뭘 담아도 돋보인다. 일본 전통 미노야키(美濃焼) 기법이 섬세한 유약 변화가 음식의 색을 조용히 끌어올리고, 따뜻한 도기 질감이 일상의 식사를 부드럽게 감싸준다. 14cm로 디저트·앞접시·찬기로 두루 맞는 실용적 크기, 장인의 견고한 완성도도 좋다.

르라보 히노끼 핸드솝

르라보 핸드솝 히노끼는 일본 고야산의 사원에서 영감을 받아 막 벤 편백, 젖은 흙, 은근한 스모키가 겹쳐 손끝에 작은 온천을 열 수 있다.

아포테케 트래블 틴 캔들

여행을 하며 꿉꿉한 공간에 향초를 피면 낯선 공간이 갑자기 ‘내 방’이 된다. 아포테케 프라그런스는 일본 치바의 공방에서 소용량·수작업 생산을 고집한다. Fig, Possess, Blue Hour 등 향마다 톤 앤 매너가 분명하고, 패키징도 미니멀해 기프트 아이템으로 누구나 좋아한다.

섬세이 페블탭

숨기지 않아도 되는 멀티탭, 섬세이의 페블은 오히려 보여주고 싶다. 집 안의 미감을 해치지 않으면서 기능성 오브제다. 집 안에 귀여운 몽돌 하나 놓아보자.

희녹 캄앤밸런스 룸스프레이

새벽녘 제주 편백 숲을 방 안으로 불러들이는 희녹의 캄&밸런스 룸 스프레이. 99% 자연 유래 성분(주요물질: 에탄올·편백수·편백오일 등)로 블렌딩한 제품. 룸 스프레이의 향도 호불호가 강할 수 있는데 편백 숲이 메인 노트다보니 자극적인 향 대신 젖은 나무껍질과 흙내음이 섞인 서늘한...

무엇이든 전시할 수 있는 깁슨 홀더스 와이어 이젤

무엇이든 전시할 수 있는 깁슨 홀더스 와이어 이젤

서점에 가면 45도 각도로 세워져 있는 책을 볼 수 있다. 어느 서점을 가도 똑같은 거치대를 사용하길래 알아보니 미국 회사 Gibson Holders의 제품이었다. 50년 넘게 이 제품을 만들고 있다고 한다. 깁슨 홀더스 와이어 이젤은 굵은 쇠로 된 와이어를 고무로 감싸 만들었다....

이케아 딤파 분리수거가방

이케아 딤파 분리수거가방

이케아 딤파 분리수거가방은 쓰레기통이자 가방이다. 각이 잘 잡혀 쓰레기 통처럼 쓰다가 버릴 때가 되면 바로 들고 나가서 버리면 된다. 분리수거를 위해 별도의 쓰레기 봉투를 쓸 필요가 없다. 파란색 이케아 가방과 재질이 비슷하며 씻어서 반복해서 사용할 수 있다. 1개 짜리도 있고...

기본 보조 테이블, 이케아 라크

기본 보조 테이블, 이케아 라크

침대와 소파 근처에 놓을 보조 테이블을 찾는다면 이케아 라크 시리즈의 보조 테이블을 눈여겨볼 만하다. 단순한 형태, 현대적인 비례와 튼튼한 내구성으로 1979년에 출시되어 지금까지 사랑받고 있다. 1만 원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분위기의 공간에 쉽게 스며든다. 화이트, 블랙,...

혀끝에 맴도는 섬세한 허브향, 알름두들러

혀끝에 맴도는 섬세한 허브향, 알름두들러

알름두들러는 섬세한 맛의 허브 탄산음료다. 자극적이지 않은 단맛으로 마시고 난 뒤 입안이 텁텁하지 않고 개운하다. 처음 마실 때는 이게 무슨 맛인지 싶은데, 혀끝에 향긋한 미련이 남는 맛이랄까. 레몬밤, 커먼세이지, 용담, 엘더플라워, 수레국화 등 알프스에서 자라는 천연 허브 추출물에...

하이엔드 온수 매트, 나비엔 더케어 EQM560

하이엔드 온수 매트, 나비엔 더케어 EQM560

온수 매트를 고를 때 디자인이 가장 중요했다. 온수 매트가 나오기 전 전기장판 시대부터 반짝이는 플라스틱에 빨간 불빛이 새어 나오는 본체는 기분 좋은 디자인은 아니었다. 온수 매트가 대세가 되며 상황은 더 심각해졌다. 온수 매트의 본체는 전기장판의 플라스틱 본체가 크기만 커졌던 것이다....